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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0 외연도 출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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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영설(1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02회 작성일 05-07-21 10:31

본문

안녕하세요. 19회 김영설입니다.

2005년 7월 10일(일) 외연도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_^
주말에 기상이 나쁘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몇번이나 출조가 날씨 때문에
취소가 되어서 이날은 무슨일이 있어도 갈려고 마음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_^

하지만, 예상과는 날씨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약간의 빗줄기는 있었으나 낚시하는대는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출항하기 직전에 전북 마량항(군산항 바로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출조에는 저의 친형(오른쪽)과 후배2명(왼쪽)이 함께 했습니다.
모두 루어낚시는 처음인 초보 들입니다.
SV400077.jpg

친형과 함께 이글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친형과 이렇게 낚시 와본게 얼마만인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에 함께 놀어본
이후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SV400085.jpg

갯바위에 내려서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7시경)
이제 막, 물이 빠질때라서 그런지 입질이 없었습니다. 첫수를 불가사리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즐거웠습니다.
SV400088.jpg

첫 조과!!! 놀래미.
이상하게 올해는 우럭을 잡아보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우럭을 기대했는데..
아주 방생 싸이즈의 놀래미를 잡았습니다. 왠지 불길한 느낌이...
SV400101.jpg

한동안 전혀 입질이 없더니
점심때쯤에 드디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와~ 이런 손맛은 처음이었습니다. 묵직하고... 파워풀한 느낌..
광어잡을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훗킹을 4~5차례 했는데
모두 터트리고 간신히 잡아올린 농어(깔다구~)입니다.
뜰채가 없어서... 들어뽕~ 했는데... 작은 놈이지만.. 파워풀했습니다.
뜰채만 있었으면.. 엄청 큰 놈을 잡았을 것입니다. ㅎㅎㅎ
SV400109.jpg

오늘도 역시나 광어를 구경했습니다.
오늘 첫 출조한 후배도 광어 한마리를 잡았고, 재 형도 광어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저보다도 함께 동행한 일행들이 광어를 잡았다는 것이
더욱더 신난 일이었습니다.
SV400143.jpg

마지막으로 출조하면서 잡은 물고리를 회떠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IMG_3577.jpg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이 출조를 마치고 7월 12일(화) ~ 7월17일(일)까지 5박6일로 남해안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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