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문 두번째 만나는 날이 되었다
약속 시간 7시 충문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동문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집을 나섰으나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실수를 했다
얼른 내려서 반대 방향에서 버스나 택시나 아무거나 먼저 오는것을
타기로 하고 30분넘게 기다려도 좀 처럼 오지 않고
혼자서 중얼 중얼 울산 대중 교통이 잘못 되었다고 불평하고
겨우 택시를 타고 조급한 마음으로 가는데 1회 박종태 선배님이
참석 못 하신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2회 이명희 선배님도
조금 늦는다고 전화 오고 11회 세열이는 어디냐고 빨리오라고 전화오고
헐레 벌떡 함양집에 도착하니 많이 와 계신다

그 중에 처음 뵙는 3회 신대철 선배님이 제일 먼저 보이고
소주가 들어오고 안주가 들어오고
두번째 만남이지만 벌써 수 십번을 만난것 처럼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이 계속 되어져
함양집 문 닫을 시간
아마 문 닫는 시간이 없으면 우리들은 그곳에서 밤을 새웠을 것이다

모두 12명의 동문이 참석해서 그야 말로 즐겁고 유익한 1차 마무리
2차 맥주 집에있는데 못 오신다던 박종태 선배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그시간 밤11시15분 함양집 앞인데 어디냐고
그래서 얼른 막내 준승이가 가서 모셔오고
끝이 보이질 않을것 같은 분위기
아쉽지만 1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마무리
늦게 오신 우리의 영원한 선배며 물주이신 1회 박종태 선배님이
맥주 값을 계산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해산

그냥 두서 없니 적었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댓 글 꼭 부탁합니다

추신 : 함양집에서는 2회 김형룡 선배님이 계산 하셨습니다
        선배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도 꼭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