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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게시판, 김용민 선배님의 글 및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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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관리자(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35회 작성일 08-06-21 15:45

본문

2회 게시판에 올려져 있던 김용민 선배님의 글 및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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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는 맑은 하늘 아래 땀흐르는 이른 더위였지만, 경주를 지날 무렵부터 비가 왔다. 울산역에 내리자 길이 모두 빗물로 흥건하다. 몇발자국 못걸어서 찢어진 구두밑창을 뚫고 빗물이 양말을 적신다. 빗속을 뚫고 달려간 시내버스는 도심에 나를 내려다 주었다. 옷이 젖는다. 양말이 젖는다. 어딘지 빨리 찾아야 할텐데..
함양 이란 글자가 들어있는 음식점이 의외로 많았다. 마침내 80년을 이어온 비빔밥집 함양집에 들어가자 고교졸업 후 첨 만나는 이명희와 최근 자주 만난 명자훈이 반갑게 맞는다. 또 처음 보는 후배들도 있고.. 비를 뚫고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동기회장 서익환도 보인다
... 중략...
울산의 고교 모임이 이렇게 많이 모여본 것은 처음이란다.
앞으로 더욱 즐겁고 발전하는 고교동창 모임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해 본다. 이번에는 음식점 안에서 불려진 교가가 앞으로는 울산 도심 한복판에서 우렁차게 울려퍼지길 기대해 본다.

울산 동창 모임의 참석자 소개, 기타 각자의 소감이나 포부에 대해 참석자 개개인이 많은 글을 올려주기 바랍니다.

_단체7197.jpg
71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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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익환 동기회장은 먼저 서울로 떠나고..
빗속에서 2회들만 사진 한장..
떨어지는 빗방울이 flash에 비춰 눈송이처럼 나온다.
송병수와 한병수는 둘다 4회이고, 둘다 의사이다.
객지에 자리잡은 같은 직업의 고교동기가 이름도 같다니...

2회7203.jpg
72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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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집 안에는 성이 다른 4명의 여자들의 사진이 있다. 80년 전 어느 아줌마가 시작한 비빔밥집을 딸이 이어 받았고, 그 딸의 딸이, 딸의 딸의 딸이 이어받아 지금 모계로 4대째 계승을 이어가고 있다.
4대 주인의 남편이 바로 우리 우신 11회 후배 이승준(준승?)이다. 사진 왼쪽에 검은 옷을 입은 킹카..
선량한 얼굴, 겸손하고 성실한 후배이다. 울산에서 첨 열리는 고교 모임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노심초사한 흔적이 역력히 보였다. 묵국, 육회, 장작구이,, 일일이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음식이 줄을 이었다.
앞으로 울산 지역 고교 동문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함양집이 되기를, 그리하여 아직은 어린 딸네미가 5대째 가업을 이을 때 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사랑받는 훨씬 더 멋진 음식점을 넘겨주기를...

혹시 울산에 출장 등 갈 일이 있는 동문들은 이곳에서 비빔밥 한그릇 씩 꼭드셔보세요. 아주 맛있습니다.
근데 권오영 후배... 11회 후배 사장님이 이준승이여, 이승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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