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화요일 모임때 처음 인사드렸던 14회 박주석입니다.
>
>선배님들 만나뵙게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술을 원래 잘 못하는데 처음 뵙는 자리라서 조금 오버했더니,
>다음날 조금 고생했습니다.
>혹시나 제가 실수를 했을런지 걱정이 되긴하는데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음 모임때는 좀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ps. 집에 와보니 못보던 신발이 있어서요
>    혹시나 신발 바뀌신분 계시면 제가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정말 고생 많이 했지

고교 동문 모임에 나오면 막내는 원래 그러는거야

선배님들도 그런 기간을 다 지내 오셨기 때문에 다들 이해해 주실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나는 그런 막내가 생겨서 기쁘고 재미 있었다네

모임에는 가능하면 꼭 꼭 참석하고

막내가 모임에 빠지면 아주 큰 실수라네

막내의 특권은 선배에게 부담 없니  밥 또는 술을 사달가고

편하게 전화 할 수있다는 거지

특권을 꼭 누리게나

선배는 하느님과 동기동창 뭐 그런거는 정말 고교 시절 얘기고

지금은 선배는 봉이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