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의 우려와는 달리 아침에는 무척이나 맑고 운동하기 좋은 날이었읍니다.

오전 10시경 인원체크시에는 광명지역이 모인인원이 거의 1위일 정도로 많은 동문이 참석하였읍니다.

유일한 동문(8회 최진철 동문)이 참석한 일산모임은 우리측과 연합팀을 구성하였고,
첫경기가 우리와 인천의 축구경기로 시작하였으나 1 : 1 로 비겨 연장끝에 석패하였습니다.(오후에 엄청난 비로 인해 결승전에는 안도의 한숨을 쉬기는 했지만...)

맛있는 주먹밥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의 경기에서는 배구명문, 전통의 강호인 광명모임이 다소 힘든 경기였으나 우승을 하였고, 족구에서는 1차전 탈락하였습니다.

마지막 구기종목인 축구결승에는 치적치적 내리는 비에 걸맞게 광명모임은 막걸리에 두부김치를 곁들이며 관전하였습니다.

이어서 벌어진 줄다리기에서 패했고, 릴레이에서 우승하면 종합우승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1번주자가 1등으로 2번 주자에게 인계하였으나, 2번주자가 4등(꼴등)으로 3번주자에게 넘겼고, 결국은 6번주자까지 그대로 이어져 4등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번대회에는 배구우승에 만족한 조촐한 성적입니다.

이어서 벌어진 회식에서는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2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반주를 곁들인 해장국, 수육 등으로 저녁을 먹었고 행운권 추첨으로 여러 협찬품들을 골고루 나눠주었으며 광명모임 자체로는 예년에 비해 질적으로 양적으로 알찬 행사였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우리 광명모임은 더욱더 분발하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동문 영입에 힘써야 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힘써주신 회장님과 총무님에게 격려의 전화를 드립시다.


          ***  결  산  내  역  ***

1. 후        원 : 60만원 (회장 곽순흥, 총무 김홍구, 8회 김순일)

2. 찬조(물품) : 생리대 10박스 (1회 권철오)
                    수건 30개      (8회 강판수)
                    의류 10점      (9회 서장훈)
                    머루즙 1박스  (17회 엄기태)

3. 회 비 : 42만원

4. 참석인원
 정희찬, 이용익, 윤문호(1회), 김대우(2회), 곽순흥(3회), 차광엽(4회), 윤종규,
 이태엽, 배태석(6회), 강원구, 강원호, 구상호, 김현식, 김우열, 김영완, 김홍구,
 방호현, 서장원, 최진철, 임성빈, 강판수(8회) 서장훈, 남길범(9회), 한동완(10회)
 윤태연, 마현철, 엄기태, 문용훈(17회) 송상규, 윤주연(19회)

5. 지출내역
 사전모임보조 :  3만원
  단 체 회 비  : 10만원(인천)
  점 심  外    : 24.3만원
  저 녁 회 식  : 21.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