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기자
진실의 모순



과연 우리는 역사를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일까?

무엇이 正사이고,野사인가?

이 구분을 누가 명확히 할 수있단 말인가?

삼국사기는 정사이고, 삼국유사는 야사인가?

우리는 제도교육을 통해 전자가 정사이고, 후자를 야사로 알고있다.



전자는 단지 지배자층에 의해 쓰여졌다는 이유로 정사이나

사대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후자는 일개 한 승려에 의해서 쓰여졌다는 이유로 야사이나

자주적 민족적입장을 취하고 있다.



허! 통탄할 일이다.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역사는 항상 모순속에서 지배자의 입맛에 맞게 쓰여지고 있었다.

지금도 그럴 것이다.



한 한적한 산골에서 처녀위에 총각이 올라타고 있다.

대부분은 섹스나 강간을 연상할지도... 이는 정사로

소수는 부상을 입은 처녀를 구하는 인공호흡을.. 이는 야사로

모든 것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역사 관련 서적은 이런 입장에서 쓰여진 것이 아닐까?

뉴스보도를 생각해보자

뉴스는 일반적이고도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한다.

누가 그에 대한 평가를 하는가?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인간이다.

그 인간이 보지 못하는 또다른 진실이 있다면(묻혀진)...???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의 역사적 의미를 판단해 볼때

각 국 정상들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납시어 화려한 행사를 치루었다는 사실이 강간이 아닐런지...

그 이면에 아직도 노예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가

부지불식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인공호흡일런지...

강간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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