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12회동문 유경근 딸 유예은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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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04회 작성일 14-04-24 14:55본문
예쁘고 귀여운 12회동문 유경근의 딸 유예은을 위해
우리우신 동문모두는 큰 슬픔을 위로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신동문 일동-
☞ 조문을 가시는분은 알림글 참고 하세요 ☜
[알림]
◆ 일시: 2014년 4월 25일(금) 14시
◆ 빈소: 한도병원 영안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
◆ 발인: 201년 4월 28일(월)
⊙참고⊙
우리 예은이, 여전히 예쁘네요.
확인했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이문자는 어제(23일) 인양되고 한솔 동문들에게 유경근후배가 보낸 카톡.
댓글목록
이한복(03)님의 댓글
이한복(0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몸이라도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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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을 부릴걸 부려야지.......
자기들만의 목숨구하기로 철저히 쓰인 요령이
수많은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었고
가족들은 살아 있어도 살아있지 않게 되었으며
온 대한민국을 참담하게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요령부린 본인들 스스로의 인생까지 요령부득이 되어 버렸음이라......
라일락 꽃향기 유난히 짙은 요즘
그 향에 취해 낭만을 논해도 부족한데
온국민이 하릴없이 눈물만 흘리니
너무도 잔인한 꽃향기가 되어버렸소
소리치고 애타하며 기원해도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들
이제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과거
거식증 걸릴 지경으로 애타는 가족들과는 달리
세끼세때 잘 먹었다는 선원들과 더불어
죄스러워하긴커녕 바뀌지 않는 책임자들의 타인스런 모습들
이게 우린가..?
가증스런 모습들에 자포자기하며 그래도 희망의 등불을 피우고 싶습니다.
더불어 소망합니다.
[ 과거와 타인은 바꿀 수 없지만..절대 잊지 말자고...
그래도 미래와 나 자신은 바꿀수 있다고...
그리하여 우리가 함께 바뀌면 더 나은 세상이 되겠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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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근 후배님께 위로를 전하고
먼저간 우리 예은양의 명복을 빕니다.......
이창선(07)님의 댓글
이창선(0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 잃은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하겠습니까?
유경근 후배 힘내시기 바랍니다.
예은양 명복을 빕니다.
못난 세상에 태어나 피워보지도 못하고....
박성용(10)님의 댓글
박성용(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