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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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영(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27회 작성일 06-12-03 06:42본문
▣본성을 일깨우는 글
12월...그 달력 위에 서서
병술년 한 해가 저문다.
정월 초하루
정동진 검푸른 바다물 헤집고...
지리산 천왕봉 영봉 넘어.. 능선마다.. 길목마다.. 사람들 가슴마다
붉은 해 희망 가득 안고 솟구쳤는데,
병술년 한 해가
춘하추동 한바퀴 돌아 뉘엿 서산에 걸렸다.
인구회자 되나니..
'세월은 유수와 같다'
'세월은 시위를 떠난 촉보다 빠르다.'
'세월 당할 장사 없다'
'세월은 무상하다.'
'아무도 세월을 잡지 못한다.' 등.
마지막 잎새인 양, 한 장 남은 2006 병술 개년.
격랑 일고, 파도 높았던 나날들.
반목..질시..님비주의..발목잡고 꼬투리 잡고
물고..물리고..
요동치는 민심.. 부류(浮流)하는 정치판.
여린 백성들 볼모잡는 나랏님의 말..말..말
복지부동..수면 속 공복(公僕)들,
밑 빠진 독 물붓기 남북관계..거꾸로 가치관..아노미현상 심화..
생명경시 풍조..한탕주의 가득..미친듯 널뛰는 아파트값..사교육 광풍(狂風)..
더욱 벌어진 빈부격차..바닥 경제의 늪..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문..
수직강하로 치닫는 고령화..촛점 풀린 동공(瞳孔)..
줄줄이 오른 공공요금..꿈틀대는 물가..얇아진 지갑..
아아...
희망이 절벽이다.
꿈.행복. 미소 사라지고, 충무간성(忠無奸盛) 숲을 이뤄 먹구름 가득하니
어이할꼬 어이할까.
그러나 실망은 금물이다.
암흑은 반드시 새벽을 동반하며
절망의 이면에는 찬란한 희망이 미소 짓고 있기에
우리는 인내하고 극복하고 뛰어넘으면서 도전하는 것이다.
만일...
호호호호(好好好好)
좋은 일, 기쁜 일, 행복한 일만 일생토록 계속된다면
인류는 벌써...빙하시대 맴머드 동물들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다.
만일...
흑흑흑흑(黑黑黑黑)
나쁜 일, 고통, 번민, 불행이 일생토록 계속된다면
인류는 벌써...파국을 맞아 존재 자체가 불가능했을 터.
조화와 균형.
음양..희비..생사..행과 불행..고저 등
모든 것은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삶이 귀중하고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풍요롭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울때
아끼고 쌓아두고 베풀고 나누는데 익숙하여
吉한 것을 더욱 吉하게 하고, 凶한 것을 福으로 바꾸는 지혜로움이 있어
자신은 물론 상대방과 주변을 다 안락하게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풍요롭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울때
혼자만 누리려고 수전노가 되고 마음을 굳게 잠구어
을씨년스러워 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빈곤 불행 고통 괴로움이
주위를 감싼다. 새벽 안개가 자욱하게 세상을 삼키듯...
망망대해 바닷물이
늘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은 3%의 염분에 있음이니
세상을 유익하게 하고 썩지않게 하고 살맛나게 하는 원동력 역시
3%의 눈맑은 사람..향기나는 사람..희생하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운 뭉칫돈 욕심내지 않고주인 찾아 준 미화원 아저씨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몸을 던진 젊은이
평생 행상으로 모은 재산을 학교에 기부한 할머니
자선 남비를 뜨겁게 달구는 고사리손들의 천진무구한 눈동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팔 걷어 부치고 헌혈하는 사람들
널브러진 휴지조각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할아버지 등
당연한 일이 위대해 보이고 그 분들이 커 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행동으로 옮길 수 없기 때문이리라.
달랑..
한 장 남은 12월 달력 위에 올라서니 만감이 교차한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왼쪽 저울에
일 년간의 실행과 선행 등을 오른쪽 저울에 올려 놓으니
부족함... 용두사미...작심삼일...무게가 왼쪽으로 쏠려있다.
이제...
12월 하루 하루를 더 의미있게 결산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12월 31일 밤 12시...다시 저울에 나를 올렸을때...
조금 더 실천과 선행 쪽에 무게가 실리기를 염원하면서
오늘을 산다.
늦다고 생각할 때가
만시지탄을 면하는 빠른 지름길임을 알 저.
감동좋은글에서
12월...그 달력 위에 서서
병술년 한 해가 저문다.
정월 초하루
정동진 검푸른 바다물 헤집고...
지리산 천왕봉 영봉 넘어.. 능선마다.. 길목마다.. 사람들 가슴마다
붉은 해 희망 가득 안고 솟구쳤는데,
병술년 한 해가
춘하추동 한바퀴 돌아 뉘엿 서산에 걸렸다.
인구회자 되나니..
'세월은 유수와 같다'
'세월은 시위를 떠난 촉보다 빠르다.'
'세월 당할 장사 없다'
'세월은 무상하다.'
'아무도 세월을 잡지 못한다.' 등.
마지막 잎새인 양, 한 장 남은 2006 병술 개년.
격랑 일고, 파도 높았던 나날들.
반목..질시..님비주의..발목잡고 꼬투리 잡고
물고..물리고..
요동치는 민심.. 부류(浮流)하는 정치판.
여린 백성들 볼모잡는 나랏님의 말..말..말
복지부동..수면 속 공복(公僕)들,
밑 빠진 독 물붓기 남북관계..거꾸로 가치관..아노미현상 심화..
생명경시 풍조..한탕주의 가득..미친듯 널뛰는 아파트값..사교육 광풍(狂風)..
더욱 벌어진 빈부격차..바닥 경제의 늪..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문..
수직강하로 치닫는 고령화..촛점 풀린 동공(瞳孔)..
줄줄이 오른 공공요금..꿈틀대는 물가..얇아진 지갑..
아아...
희망이 절벽이다.
꿈.행복. 미소 사라지고, 충무간성(忠無奸盛) 숲을 이뤄 먹구름 가득하니
어이할꼬 어이할까.
그러나 실망은 금물이다.
암흑은 반드시 새벽을 동반하며
절망의 이면에는 찬란한 희망이 미소 짓고 있기에
우리는 인내하고 극복하고 뛰어넘으면서 도전하는 것이다.
만일...
호호호호(好好好好)
좋은 일, 기쁜 일, 행복한 일만 일생토록 계속된다면
인류는 벌써...빙하시대 맴머드 동물들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다.
만일...
흑흑흑흑(黑黑黑黑)
나쁜 일, 고통, 번민, 불행이 일생토록 계속된다면
인류는 벌써...파국을 맞아 존재 자체가 불가능했을 터.
조화와 균형.
음양..희비..생사..행과 불행..고저 등
모든 것은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삶이 귀중하고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풍요롭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울때
아끼고 쌓아두고 베풀고 나누는데 익숙하여
吉한 것을 더욱 吉하게 하고, 凶한 것을 福으로 바꾸는 지혜로움이 있어
자신은 물론 상대방과 주변을 다 안락하게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풍요롭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울때
혼자만 누리려고 수전노가 되고 마음을 굳게 잠구어
을씨년스러워 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빈곤 불행 고통 괴로움이
주위를 감싼다. 새벽 안개가 자욱하게 세상을 삼키듯...
망망대해 바닷물이
늘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은 3%의 염분에 있음이니
세상을 유익하게 하고 썩지않게 하고 살맛나게 하는 원동력 역시
3%의 눈맑은 사람..향기나는 사람..희생하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운 뭉칫돈 욕심내지 않고주인 찾아 준 미화원 아저씨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몸을 던진 젊은이
평생 행상으로 모은 재산을 학교에 기부한 할머니
자선 남비를 뜨겁게 달구는 고사리손들의 천진무구한 눈동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팔 걷어 부치고 헌혈하는 사람들
널브러진 휴지조각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할아버지 등
당연한 일이 위대해 보이고 그 분들이 커 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행동으로 옮길 수 없기 때문이리라.
달랑..
한 장 남은 12월 달력 위에 올라서니 만감이 교차한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왼쪽 저울에
일 년간의 실행과 선행 등을 오른쪽 저울에 올려 놓으니
부족함... 용두사미...작심삼일...무게가 왼쪽으로 쏠려있다.
이제...
12월 하루 하루를 더 의미있게 결산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12월 31일 밤 12시...다시 저울에 나를 올렸을때...
조금 더 실천과 선행 쪽에 무게가 실리기를 염원하면서
오늘을 산다.
늦다고 생각할 때가
만시지탄을 면하는 빠른 지름길임을 알 저.
감동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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