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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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영(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88회 작성일 07-02-25 21:34본문
이보게, 친구
시: 윤영지
이보게, 금년 한해 어찌 보냈는가.
아침에 해 떠올라 뉘엿뉘엿 넘어가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이유를
자네는 무어라 생각 하는가.
태양이 태양으로 할일을 다한 까닭에
맨 마지막 모습이 더 빛날 진데
과연 나는 나의 길에 충실한지
살아온 한해 조목조목 짚어보고 있네.
우리네 인생길 길고도 짧은 생
자네는 자네 할일에 인색하지 말게
마음은 동심인데 때는 겨울이니
나야말로 사람노릇에 인색한 듯하이.
하늘 문이 열렸는지 내려도 또 내린다는
내 고향 눈꽃세상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대나무스키타고
찬바람 가르며 씽씽 달리던
철없던 어린시절 오늘따라 그립네.
이보게, 친구
자네도 요새 뉴스 따라 춤추고 있는가?
매스컴이 띄웠다 내렸다
우리도 덩달아 춤추다 추락했네만
꿈꾸는 자 꿈을 이룬다는 믿음 버리지 말세
입은 오므리고 귀는 넓게 열어 보세나.
태양에도 바람에도 길이 있듯
사람에겐 사람의 길이 있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길 부지런히 걸어
아름다운 노을빛 빚도록
새해에 뜨는 태양 뜨겁게 안아보세.
이보게, 친구!
시: 윤영지
이보게, 금년 한해 어찌 보냈는가.
아침에 해 떠올라 뉘엿뉘엿 넘어가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이유를
자네는 무어라 생각 하는가.
태양이 태양으로 할일을 다한 까닭에
맨 마지막 모습이 더 빛날 진데
과연 나는 나의 길에 충실한지
살아온 한해 조목조목 짚어보고 있네.
우리네 인생길 길고도 짧은 생
자네는 자네 할일에 인색하지 말게
마음은 동심인데 때는 겨울이니
나야말로 사람노릇에 인색한 듯하이.
하늘 문이 열렸는지 내려도 또 내린다는
내 고향 눈꽃세상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대나무스키타고
찬바람 가르며 씽씽 달리던
철없던 어린시절 오늘따라 그립네.
이보게, 친구
자네도 요새 뉴스 따라 춤추고 있는가?
매스컴이 띄웠다 내렸다
우리도 덩달아 춤추다 추락했네만
꿈꾸는 자 꿈을 이룬다는 믿음 버리지 말세
입은 오므리고 귀는 넓게 열어 보세나.
태양에도 바람에도 길이 있듯
사람에겐 사람의 길이 있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길 부지런히 걸어
아름다운 노을빛 빚도록
새해에 뜨는 태양 뜨겁게 안아보세.
이보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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