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장 후보의 약력(?) 및 추대의 소감 > 총동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저는 5회 졸업생 김응호 입니다. 평범하게 살아온 저에게 약력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겸연쩍습니다. 약력이라기 보다는 직장에서 이력서를 요구 받을때의

심정으로 몇자 올립니다. 81년도에 육군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하였으나

2년의 과정만 마치고 퇴교하였고 그후 88년도에 고려대학교에 입학(사회학과), 92년도

졸업과 더불어 한국 쓰리엠(주)에서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인다면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직장인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주 성실히 재미있게 이 시대를 즐기고 있는 열혈남아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설하고, 총동창회에서 앞으로 진행할 것에 대하여 간략하게 기술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들의 열정으로 여러 힘든 과정을 거치며 총동창회가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 간 원만하게 총동창회의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총동창회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닌 우리 전체의 화합의 장이며 영원한 마음의 고향인

고등학교에 대한 애정과 추억이 합집합으로 어우러지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를 위하여 본인은 개인이 아니라 우리 5회 동기생들과 힘을 모아 선배님과 후배님들의 소리에 겸손하게 다가서며 온고이지신과 타산지석을 두루 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동문 여러분의 힘찬 성원 고대하며 주어진다면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려 합니다.

미욱한 말솜씨로 이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이 번 총동창회는 장소만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공지 참조바랍니다.